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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간편결제·송금' 달아 6월25일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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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5만곳, 제휴 금융기관 14곳으로 확대
검색, 구매, 결제까지 '끊김없는 쇼핑' 제공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송금' 달아 6월25일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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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간편결제와 송금기능을 더한 '네이버페이' 정식 서비스를 오는 6월25일 출시한다.


네이버는 26일 간편결제와 송금기능까지 추가해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검색에서 결제, 송금,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한 '네이버페이'를 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를 지원하는 제휴사는 NH농협카드, 롯데카드, 하나·외환카드,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5곳을 포함해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네이버는 지난 3월 기존 '체크아웃'을 개편해 네이버페이로 이름을 바꿨다. 체크아웃은 네이버가 2009년 선보인 쇼핑 서비스로, 네이버 아이디만있으면 가맹 쇼핑몰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고도 구매·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페이로 브랜드를 개편한 후 가맹점과 이용률도 늘고 있다. 지난 1월 4만여개였던 네이버페이 가맹점 수는 5월 현재 총 5만여곳으로 늘어났다. 모바일 결제 단계를 간편화하면서 모바일 결제 금액도 지난 1월 대비 17%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는 O2O(Online to Offline) 쇼핑 플랫폼 '샵윈도'와도 연계한다. 패션, 리빙, 식품 등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하는 샵윈도까지 네이버페이 가맹점으로 확보해 이용자 편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 결제, 적립, 충전, 송금에 이르는 쇼핑의 모든 과정에서 이용자가 실제로 느꼈던 불편한 부분들을 개선해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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