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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10위 "6타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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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컵 둘째날 4언더파, 6타 더 줄이면 사상 최초 60대 평균 타수

안선주, 10위 "6타만 더" 안선주(오른쪽).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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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상금퀸' 안선주(27)가 사력을 다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ㆍ6428야드)에서 이어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4시즌 최종전 리코컵 JLPGA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일단 공동 10위(2언더파 142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테레사 루(대만ㆍ8언더파 136타)와는 6타 차다.


전날 2오버파의 난조로 고전했던 안선주는 이날도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하지만 후반 12, 14번홀의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마지막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 기어코 추격의 동력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JLPGA투어 사상 최초의 60대 평균타수라는 진기록 도전이 관심사다. 3, 4라운드에서 6타만 더 줄이면 된다.

선두로 출발한 와타나베 아야카(일본)가 공동 2위(6언더파 13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상금랭킹 2위 이보미(26)가 3언더파를 보태 공동 5위(4언더파 136타)에 올라 우승사정권에 있고, 상금랭킹 3위 신지애(26)가 정연주(22)와 함께 공동 8위(3언더파 137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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