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에르 최종일 공동 8위, 리코컵 앞두고 상금랭킹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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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퀸을 확정했다.
23일 일본 가와가현 에리에르골프장(파72ㆍ6428야드)에서 끝난 에리에르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공동 8위(14언더파 274타)에 그쳤지만 2500만엔의 상금을 추가해 시즌 상금 1억5256만엔(14억4000만원)으로 오는 27일 개막하는 최종전 리코컵 투어챔피언십과 상관없이 1위를 굳혔다.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1타 차 우승(18언더파 270타)을 차지했다.
2010년과 2011년 2연패에 이어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올 무려 5승을 쓸어담는 등 JLPGA투어에서만 통산 18승을 수확한 선수다. 한국은 안선주에 이어 2012년에는 전미정(32)이 상금퀸에 등극하는 등 일본 무대를 휩쓸고 있다. 올해 역시 36개 대회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4승을 합작했다. 이보미(26)가 1억1858만엔, 신지애(26)가 1억43만엔으로 2, 3위를 달리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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