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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범부처 합동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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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민간단체 등 100개 기관이 TF에 참여...향후 3년간 활동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정부부처 및 민·관 합동 TF가 6월 출범한다.


정부는 13일 제17차 여성정책조정회의에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 2014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TF는 양성평등을 위해 범정부·범사회적 차원에서 구성되는 최초의 민관협력체계다. 기업이나 단체는 이를 통해 여성인재활용 극대화와 일·가정 양립 여건을 마련할 수 있고, 정부는 TF구성원들의 실천과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까지 주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54), 공공기관(18), 경제·직능 및 민간단체 및 연구기관(28) 등 총 100개 기관이 공식적으로 TF에 참여의사를 밝혀 17개 정부부처와 함께 출범하게 됐다.

TF는 여성고용 확대, 일·가정 양립, 여성대표성 제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구성원은 향후 3년간 목표 달성을 위해 각자가 실천할 과제를 선택해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연계 기업·기관 등과 실천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열리는 TF 출범식에는 참여 기업, 기관, 부처 등의 대표와 세계경제포럼(WEF) 관계자가 모두 참석해 이러한 활동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 실천과제를 선포하며 앞으로 실천을 약속할 계획이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양성평등 실천 TF가 2017년까지 여성 고용률을 61.9%까지 달성하고 우리의 낮은 양성평등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대한민국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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