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여성가족부는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의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 거점센터 운영 사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거점센터는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 중장기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는 '해바라기아동센터',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16개소를 대상으로 5월9일까지 공모한다. 선정된 거점 센터에는 전문인력 인건비 및 사업비 예산 4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는 1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효과성을 분석하여 권역별 거점센터 확산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거점센터는 피해자 지원의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표준 모델센터로서 ▲중대한 피해 사례에 대한 종합 지원 ▲통합지원센터 의료·임상 분야 및 종사자 역량 강화 지원 ▲센터간 협조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상근 배치하고, 임상·심리 전문가도 추가로 보강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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