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익명의 남성이 이날 "일간베스트 인터넷 게시판에 '서울 중구 여성가족부 건물과 광주 '꿈이 있는 빛고을' 동광교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봤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여성가족부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일대를 수색 중이다. 건물을 지나가는 몇몇 시민들은 "또 폭발물이냐"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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