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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7일 ‘장성아카데미’서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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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사회복지시설 시찰…강연 후 기관·단체장과 만찬도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자체 사회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한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강단에 선다.


장성군 관계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788회 장성아카데미에 초청했다”며 “김 총리는 오는 7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강연에 앞서 장성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둘러보고, 강연 후에는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한 각 유관기관장과 함께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김 총리는 장성군 황룡면 원황룡마을 출신으로 대법관과 감사원장을 역임한 뒤 2010년 9월부터 국무총리를 맡아 왔다.


군 관계자는 “국무총리의 특별강연이 장성아카데미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식견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가 시작된 이래 전국의 내로라하는 정·관·학·재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18년 동안 총 787회를 운영해 사회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을 통한 지역혁신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와 기업 등 수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 현재 500여개 기업체와 200여개 자치단체에서 유사한 강의를 추진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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