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는 지난 1일 양평군 농업기술개발센터에서 팔당상수원 등 수질 관리정책과 관련한 새로운 환경지식을 공유하는 팔당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팔당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150명이 참여했으며, 양평을 중심으로 팔당지역 생태현황에 대한 고찰과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에코플랜센터 홍석환 소장은 "팔당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라며 "환경보전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으므로 보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 최병권 유역관리국장은 한강수계기금 성과와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최근 일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납부 거부 운동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물이용부담금 제도는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을 지탱해 온 밑거름으로서 계속 유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김태한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환경정책을 추진하는 데는 주민 참여와 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행사가 수질관리정책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가 6회째를 맞은 팔당아카데미는 주민과 공무원이 새로운 수질관리 등 환경정책을 공유함으로서 경기도 환경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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