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저가매수에 상승..관망심리도 뚜렷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닷새만에 상승세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쳐 시장내 뚜렷한 관망심리를 보여줬다.
장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부진한 고용지표 및 제조업지표로 인해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한 탓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전 거래일의 저점을 무너뜨리지 않는 등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이것이 국내증시에서는 반발 매수세로 연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 초반부터 등락을 수차례 거듭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30분경부터 상승세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지속했지만 매도규모가 크지 않았던데다, 개인의 적극적인 선물매수가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다.
여기에 포스코 등 일부 대형주가 강한 반등을 시도하면서 전체 시장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하는 탓에 국내증시에서도 관망심리가 뚜렷, 제한적인 움직임에 그쳤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55포인트(0.21%) 오른 1675.37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950억원(이하 잠정치)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원, 37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면서 베이시스가 장중 백워데이션으로 방향을 틀었고 이로 인해 차익매물이 적지 않게 출회되며 지수상승에 부담이 됐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01억원, 비차익거래 498억원 매도로 총 1199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은행(-1.90%)과 운수창고(-1.12%), 전기전자(-0.42%) 등 일부 업종이 약세를 보인 반면 철강금속(2.93%)과 기계(1.46%), 운송장비(0.46%)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전일과 동일한 76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보합수준을 보인 가운데 포스코(3.64%)와 삼성생명(1.46%), 현대중공업(2.95%)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현대차(-1.13%)와 한국전력(-1.12%), LG화학(-0.70%), 하이닉스(-2.17%)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은 이렇다할 신고가 종목이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상한가 6종목 포함 37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19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6포인트(0.09%) 오른 486.15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1원 내린 1223.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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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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