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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반등은 했는데..개인 홀로 매수세

모바일·클라우드 컴퓨팅·제대혈 관련주 강세..성장성+가격 메리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상승했다.
개인 매수세가 사흘째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주춤하면서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을 잡지 못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도 나타났다.
지난 한달 동안 고수하던 490선을 내주면서 투자 주체간 코스닥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은 좀더 기다려보겠다는 판단을 내린 반면 외국인은 매수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증시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매수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모바일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제대혈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세개의 테마 모두 성장 전망이 밝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생기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6포인트(0.09%) 오른 486.15를 기록했다.
개인이 8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0.48%)과 서울반도체(0.24%), 다음(4.14%), 태웅(2.62%) 등은 상승한 반면 CJ오쇼핑(-1.59%)과 SK컴즈(-3.4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4종목 포함 450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443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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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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