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만 개 한정판 자산 세일 중"
비트코인 희소성 강조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또다시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경고를 내놨다.
기요사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2013년 저서 '부자 아빠의 예언'에서 경고했던 역사상 가장 큰 주식시장 붕괴가 여전히 다가오고 있다"며 "그 거대한 붕괴는 이제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폭락이 준비되지 않은 이들에게는 '최악의 악몽'이 되겠지만, 준비된 이들에게는 '상상 이상의 부'를 안겨줄 기회라고 강조했다. "폭락장은 값진 자산이 세일 가격에 나오는 시기"라며 오히려 시장 붕괴를 반겼다.
기요사키는 이번 위기 국면의 핵심 투자처로 비트코인을 재차 지목했다. 그는 지난 8일 게시글에서도 "금은 이론적으로 매장량이 무한하지만, 비트코인은 발행 한도가 2100만개로 설계돼 있다"며 희소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 채굴량이 한계치에 근접해 더 이상 늘어날 수 없는 구조인 만큼 비트코인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평소 달러 등 법정 화폐를 '가짜 돈'이라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현재 기요사키는 금, 은, 이더리움과 함께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간 달러 등 법정 화폐를 '가짜 돈'이라 비판하며 실물 및 가상 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권고해 왔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돈을 찍어낼수록 가짜 돈의 가치는 하락하지만, 실물 및 대체 자산의 가치는 폭등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실물 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거듭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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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18일 오후 1시(한국 시간) 기준 9900만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 폭락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한화 1억원대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1억700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락한 것이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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