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차승원-김선아, '시티홀'서 열정적인 탱고 무대";$txt="";$size="550,395,0";$no="20090428092906393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차승원과 김선아가 먼저 웃었다.
29일부터 시작된 새 수목드라마 3파전에서 차승원과 김선아가 주인공으로 나선 SBS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이 황정민과 김아중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KBS2 새 수목드라마 '그저바라보다가'(극본 정진영 김의찬, 연출 기민수)를 첫 방송부터 제친 것.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시티홀'은 전국시청률 13.9%를 기록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그저바라보다가'는 8.6%로 2위 자리에 머물러야 했다.
'시티홀'은 첫 방송에서 시종일관 밝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선아는 커피 타고, 복사하는 비서실 말단 직원 신미래 역으로, 차승원은 야망은 크지만 얼떨결에 소도시 부시장으로 '좌천'된 천재관료 조국 역으로 등장했다.
이 드라마는 시청이라는 생소한 공간에서 예산이 어떻게 집행되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포진시켰으며, 공무원 내 조직생활도 일반 직장인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만큼 디테일하게 그려졌다.
한편, 권상우와 소녀시대 윤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두 드라마에 앞서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은 8.2%의 시청률을 기록, 꼴찌를 면치 못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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