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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문화예술 공간 지킴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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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활용 스마트 물리보안 솔루션
어두운 몰입형 전시도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문화·예술 공간 '지킴이'로 나서고 있다. 박물관, 전시관 등은 문화재나 예술 작품을 보관하고 있지만 늘 관람객이 드나드는 공간이기 때문에 외부인의 침입, 도난, 파손은 물론 내부 사고, 재난 등 다양한 위협에 노출돼 있다. ADT캡스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이런 공간에서 통합 무인 경비 시스템으로 예방과 대처에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된 스마트 물리보안 솔루션을 통해서다.


16일 SK쉴더스는 최근 문화·전시 분야에서 ADT캡스의 특화된 보안 서비스를 도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예술 작품이나 문화 자산 맞춤형 보안 시스템을 통해, 전시물의 안전과 관람객의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게 ADT캡스 보안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다.

SK쉴더스, 문화예술 공간 지킴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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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사례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이다. ADT캡스는 최근 아르떼뮤지엄 강릉, 제주, 여수 등 국내 주요 전시장에 보안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아르떼뮤지엄은 국내 주요 관광지를 포함해 홍콩, 라스베이거스, 두바이 등 해외까지 확장 중인 미디어아트 전시 브랜드로 전 세계 누적 관람객 10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이다. 어두운 조명 속에서 많은 관람객이 자유롭게 다니며 작품에 접근할 수 있는 게 특징인 만큼 관람객의 안전과 작품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돼 왔다. ADT캡스는 이런 아르떼뮤지엄의 특수한 전시 환경에 맞춰 고화질 CCTV, 출입통제 시스템, 무인경비 설비 등으로 구성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전시장 주요 구역에 설치된 침입·이상 징후 감지 센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ADT캡스 관제센터로 실시간 알림을 전송해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ADT캡스의 보안 솔루션이 작품을 지키는 사례는 더 있다. ADT캡스의 보안 시스템이 전시관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해, 관람객이 보다 안심하고 전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서다. 운영자 역시 도난이나 훼손,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기념관은 유물 전시뿐만 아니라 아카이브, 영상관 등 다양한 문화기록 보존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 공간이다. 기념관 내에는 중요 사료와 영상 콘텐츠가 다수 보존·운영되고 있어, 단순한 물리적 보안뿐 아니라 기록물 관리와 시설 운영의 안정성까지 요구됐다. ADT캡스는 기념관의 전시 공간 특성과 운영 방식을 고려해 출동경비와 출입통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 누출이나 누수 발생 시 알림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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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한 갤러리의 경우, 상설 전시공간으로 역사적 소장 가치가 있는 물품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 도난이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큰 공간이기도 했다. 이에 ADT캡스는 이 갤러리에 CCTV, 무인경비, 출입통제 시스템을 제공하며,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전시품을 보호하고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문화·예술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통해, 문화공간의 감동이 불안으로 바뀌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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