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6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지도사협회와 '대형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공사장 안전 점검과 예방조치 지원 ▲공사장 관계자 및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과 훈련 ▲재난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안전 캠페인 및 홍보 활동 전개 ▲초동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경기소방은 이외에도 정례협의체 구성, 공사현장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 맞춤형 현장 교육 등의 후속 조치도 추진한다.
김재병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공사장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연계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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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에는 전국 대형 공사장의 20%가 집중돼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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