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00억 국비 집중 지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ERICA캠퍼스는 1차 연도 40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200억원 규모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RISE는 대학 지원 권한을 광역자치단체에 위임하고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교육부 정책이다. 경기도는 도내 75개 대학 중 50개교(일반대 25개교, 전문대 2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ERICA캠퍼스는 이번 RISE 사업에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첨단 미래성장산업 선도 지역혁신 학연산클러스터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자체 개발한 혁신 모델인 'HY-RISE'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RICA캠퍼스는 안산시, 광명시 등 기초지자체와 지역 기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현안 해결형 프로젝트, 창업지원, 평생교육 등 실질적 연계를 강화해 왔다. 앞으로 △미래성장산업(G7) 분야 핵심기술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문화예술 등 지역기반산업(GX)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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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RICA캠퍼스 RISE지산학협력단장은 "RISE를 통해 지·산·학 협력 기반과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지역에 환류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혁신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과 지역기반산업(GX)과 연계된 지산학협력 거점으로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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