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 본격 시동
강수현 양주시장이 시민 교통복지 강화를 위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주시는 최근 '노선버스 준공영제 표준운송원가 산정 및 회계 처리 기준 마련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강 시장 주재 아래 제도 시행을 위한 주요 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김정민 부시장, 시 교통안전국장, 대중교통과장, 지역 운수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표준운송원가 산정 내역과 정산 방식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운수업체와 종사자 모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준공영제를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특히 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강조하며, 마을버스가 지역 내 이동권을 보장하는 핵심 교통수단임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교통 서비스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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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5월 중 표준운송원가를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단계적인 준공영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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