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임영웅 팬클럽 성금 630만원 노원구 전달

[서울시 자치구 포토 뉴스]금천구, 동네 어르신과 함께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류경기 중랑구청장 사랑의 물김치 나눔 행사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9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임영웅 팬클럽 ’서울동북부 영웅시대‘와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임영웅 생일을 맞아 팬클럽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성금 630만원을 모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마련된 자리다.

성금은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지역내 보육시설 성모자애드림힐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동북부 영웅시대 팬클럽은 지난해 성모자애드림힐에 성금을, 수락양로원에세는 성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올해 3월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표창을 수상했다.

전달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 임영웅 팬클럽 관계자가 모여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모임을 넘어 봉사와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일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전통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동주민센터, 목화경로당, 보건소 마음나눔텃밭상담실, 호암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40여 명이 참여, 행사는 우크렐라 연주,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졌다.

금천구는 올해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독산동 719-5 좌안, 금천한내교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태텃논 60평(약 200㎡) 규모를 신규 조성했다.

주말농장 텃밭 일부 구간에 중장년층의 유년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논 풍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양천을 산책하는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농촌풍경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의 어르신들께서 농악과 풍악이 울려 퍼지는 체험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농업의 풍요로움을 경험하실 수 있으셨기를 바란다”며 “모들이 잘 자라난 11월의 가을날 벼 수확체험을 진행하고자 하니, 그때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8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한 사랑의 물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면목7동 행복나누리협의체, 우리 동네 돌봄단 활동가 등이 참여해 재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정성을 담아 열무김치 500kg을 담갔다.

준비한 열무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 70여 가구와 지역 내 경로당 11곳에 전달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취약계층 구민분들께서 물김치를 드시며 몸은 시원하고 마음은 따뜻한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복지 중랑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