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24일까지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국제 저작권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류 콘텐츠의 국제적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우리 저작권 행정 시스템의 자발적 도입을 장려하는 장이다. 저작권과 저작인접권 역량강화 방법론의 우수사례와 유형에 따른 저작권 인식제고 교육 자료의 효과적인 개발과 이용의 방법론을 발표하고, 역량개발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적인 시행에 관한 주요 이슈를 살펴본다.
중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등 15개국 저작권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가오 황 저작권개발국장을 비롯해 국제음반산업협회의 앙 퀴 티앙 아시아지부장, 인터라이트의 브라이언 니콜라스 가넷 대표, 경인교육대학 정문성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문체부 박소정 문화통상팀장도 참여해 창조경제의 포석으로서 우리 저작권 법제와 정책 발전 경험을 소개한다.
WIPO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지식재산권의 국제 표준은 물론 신지식재산권의 국제 규범 등을 마련하고 있다. 188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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