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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녹십자셀 지난해 흑자전환…'이뮨셀-엘씨' 성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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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셀-엘씨, 국내 세포치료제 가운데 최초 100억원 매출 돌파

[공시+] 녹십자셀 지난해 흑자전환…'이뮨셀-엘씨' 성과 확인 자료: 녹십자셀/별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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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억7752만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자회사 코리아하이테크 IT제품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1% 감소한 297억5021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9억9485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적자 12억8000만원에서 236% 증가한 17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순손실 48억4000만원에서 160% 증가한 28억8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매출이 국내 세포치료제 중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매출액 역시 10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처방 건수 역시 지난해 3569건으로 2014년 1459건 대비 144% 증가했다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처방을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및 암 전문병원으로 확대하고,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뇌종양의 적응증 추가를 통해 올해 처방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는 “지난해 자회사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이뮨셀-엘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달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에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CAR-T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세포치료제 시장의 선도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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