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한국,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 6년 연속 수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친환경도자기 ZEN한국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제품혁신상'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젠한국은 2010년 대용량 도자기 밀폐용기, 2011년 칸막기 도자기 도시락, 2012년 도자기 식판, 2013년 세라믹내열자기 젠쿡(ZEN COOK), 2014년 IH티포트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친환경도자기 '스크류 저장용기'로 6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ZEN한국 스크류 저장용기는 효율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도자기 스크류 캡 제조방법을 이용해 캡(뚜껑)의 내ㆍ외부면에 나사부를 장착, 사용자가 더욱 손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제품의 기밀성(기체를 차단하는 성능)을 높여서 공기의 접촉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내용물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1280℃의 고온에서 3회 이상 소성한 이 제품은 높은 내구성과 열 안전성을 자랑하며, 고급 정제된 친환경원료와 무연유약을 사용하여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제품이다. 특히 다양한 디자인적용이 가능한 스크류 저장용기는 잡곡류 및 반찬보관용기 뿐만 아니라 고급 산업포장용기(화장품, 건강보조식품, 커피보관용)로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ZEN한국은 자체 브랜드는 물론, 미국 레녹스, 미카사, 독일 빌레로이앤보흐, 영국 막스앤스펜서, 일본 노리다케 등의 세계적인 도자기 브랜드에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디자인 및 연구 개발을 통해 기능을 지닌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제품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