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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 중기硏 원장 "적합업종 재지정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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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경제 시대 中企 이슈 적극 발굴…원장 직속 자문위 만들 것"

김세종 중기硏 원장 "적합업종 재지정 적극 대응"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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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신임 원장은 21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계의 최대 현안이라 할 수 있는 적합업종 재지정 문제에 대해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경제민주화 관련 법·제도 개선사항들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향후 3년간 연구원 운영의 경영목표로 ▲전문연구기관의 역할 강화 및 외연 확대 ▲연구품질 및 정책활용도를 제고 ▲재정안정 기반 확충 등 3가지를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과제로 제일 먼저 중소기업계 현안과제 해결을 꼽았다.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작업도 착수한다. 김 원장은 "중소기업들이 통일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통일연구를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라며 "원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통일경제와 중소기업' 포럼을 운영해 통일시대에 대비한 중소기업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연구원 내에 통일연구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 김 원장은 내년 적용 예정인 중소기업 범위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이미 추진 중인 창조경제 확산방안, 규제개혁 등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전략과제로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3불 문제(불공정, 불합리, 불균형), 3부족 문제(자금, 기술, 인력)의 근본적인 원인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부족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경쟁력 연구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방안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 ▲중소기업 투자활성화 ▲중소기업 인력문제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관련된 연구활동을 원내는 물론 외부 기관과의 공동연구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업연구를 강화하고 연구원장 직속의 연구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구자들의 장기근속·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은 "중소기업연구원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중소기업연구원이 핵심이슈에서 비켜나지 않도록 중소기업 현장과 소통하면서 중소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전체 연구원 가족과 더불어 힘차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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