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1920선을 다시 회복했다. 오전 장중 중국 증시가 약세로 개장하면서 잠시 상승세가 둔화됐던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1920선을 회복했다.
7일 오후 2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6포인트(0.67%) 오른 1920.75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매도로 전환해 7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44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9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1.13%), 음식료품(2.16%), 운송장비(0.86%), 서비스업(1.07%), 화학(1.37%), 의약품(1.03%), 비금속광물(2.08%) 등이 상승세다. 건설업(-0.37%), 운수창고(-0.32%), 통신업(-0.28%), 은행(-0.81%), 철강금속(-0.1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2.43%), 현대모비스(1.14%), 기아차(0.56%)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2.07%), NAVER(1.76%), 한국전력(3.68%)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0.52%), 현대중공업(-3.05%) 등은 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30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8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1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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