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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고졸채용 늘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2013년까지 전체 채용인원의 24.5% 선발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보험회사들이 오는 2013년까지 고졸 채용 비율은 25%선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3일 청년실업 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7.8%인 고졸 채용 비율을 오는 2013년까지 24.5%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보험사 고졸채용 비율은 17.8%로 여타 금융권에 비해 높지만 과도한 학력인플레 및 사교육비 문제 등을 감안, 매년 그 비율을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생보사(9개사) 및 손보사(10개사)는 올해 채용 예정인 4058명중 960명(20.1%)을 고졸 인력으로 채우기로 했다.

또 오는 2012년에는 23.3%(988명)를 뽑고 오는 2013년에는 24.5%(1005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보험사들은 특성화고등학교와 자동차전문 마이스터고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우수인력 및 저소득층 자녀를 선발할 예정이다.


보험사들은 이와 함께 기존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인턴제도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으로 확대하고, 우수인턴은 직원으로 채용하거나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인사ㆍ교육 시스템을 보완해 고졸 인력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들이 보험전문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와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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