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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 총재를 선출한다.
KBO는 “8월 2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19대 총재를 추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후보자의 범위는 좁혀졌다. 구단주 가운데 한 명을 지목할 계획이다. 자리를 고사할 경우 범위는 그룹 경영에 참여하는 구단주의 친인척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기업인으로 가이드라인을 잡은 건 8개 구단의 흑자 전환 때문이다. 이사회는 경영마인드를 갖춘 인사만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간 자리는 대부분 정치인이 맡았다.
7개 구단주들은 자리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이 겸직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한편 새 총재는 취임과 동시에 제 10구단 창단 작업에 매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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