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펠프스 꺾은 록티, 햄버거 사랑하는 '힙합 스위머'";$txt="[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size="440,642,0";$no="201107270841467745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바야흐로 ‘라이언 록티(미국)’ 전성시대다. 개인혼영 200m에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를 꺾고 2관왕에 등극했다.
록티는 28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0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첫 세계기록을 선보이며 2관왕에 올랐다. 그는 앞서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단국대), 파울 비더만(독일), 펠프스 등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0.65초로 쾌조의 스타트 속도를 보인 록티는 50m 점영을 2위로 통과했다. 선두는 24초83의 펠프스. 하지만 이어진 배영 구간에서 순위는 이내 뒤집어졌다. 빠른 속도로 펠프스를 따돌리며 가장 먼저 100m 지점을 통과했다.
그 간격은 150m 지점까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마지막 자유형 50m 구간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펠프스의 막판 맹추격을 뿌리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펠프스와의 기록 차는 0.16초였다.
이날 작성한 성적은 세계기록이었다. 2009년 로마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1분54초10을 0.1초 단축시켰다. 이로써 록티는 FINA가 로마대회에서의 무더기 세계기록으로 첨단수영복을 금지한 뒤로 처음 쾌거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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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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