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차상위계층 지원방안 모색 등 연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복지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제도개선 연구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구가 이번에 추진하는 연구단은 사회복지분야에 조예가 깊은 대학교수, 각급 시설장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공무원, 병원 관계자등 73명의 저소득층, 사회적 서비스 분야 실무분과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제도개선연구단은 우선 추진과제로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도모 ▲자립 건강관리 지원 의료서비스 강화 ▲차상위계층 지원방안 모색 ▲장애인복지 향상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강화 등으로 정했다.
아울러 저소득 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 발굴함으로써 제도권 밖 복지수혜 계층을 보살피기 위한 시책도 개발하게 된다.
그리고 28일 오후 2시 화곡동별관 회의실에서 그동안 각 실무분과에서 연구한 세부사항들을 연구단과 실무분과 위원 93명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하게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그동안 복지정책은 정해진 정부시책을 공무원들이 집행하는 방식이었다”면서 “제도개선연구단이 틀에 얽매인 복지정책에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연구결과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게 되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구민들과 복지수혜계층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서구청 사회복지과(☎2600-681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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