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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그린파킹 최고 1650만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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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 당 주차 1면에 700만원, 주차 2면에 850만원, 주차 3면 이상은 1면을 추가 때마다 100만원 추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골목길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2011년도 그린파킹사업을 추진한다.


그린파킹사업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남은 부분을 녹지공간으로 가꾸는 등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이다.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본 사업은 주차장 확보 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구는 2011년도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12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시비와 구비 8억4900만원을 확보했다.

강서구, 그린파킹 최고 1650만원까지 지원 그린파킹 사업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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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규모는 1주택 당 주차 1면에 700만원, 주차 2면에 850만원, 주차 3면 이상은 1면을 추가 때마다 100만원을 추가, 최고 165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해준다.


특히 1994년 12월 30일 이전에 건립된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도로, 조경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각 전체면적의 2분의 1범위 안에서 주차장으로 용도를 변경할 경우 주차장 조성공사비 50%이내로 1면당 최대 70만원, 아파트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다만 아파트, 상가건물, 가까운 장래에 신축이 확정된 주택(재정비촉진지구 지정지역, 재개발사업 인가지역, 재건축 허가주택)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주민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주민설명회를 개최, 그동안의 사업추진 현황과 지원기준, 신청방법 등을 홍보한다.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주차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그린파킹 사업에 시비와 구비 68억원을 투입한 결과 총 730동이 참여, 1143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8개 소에 2023m 생활도로를 개설함은 물론 주민의 안전을 위해 14개소에 CCTV도 설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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