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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중소기업 살리기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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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당 최고 3억원, 소상공인 5000만원 이내 융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연초부터 두 손을 걷어 붙였다.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 살리기 발 벗고 나서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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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음달 15일까지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체, 본사가 강서구에 소재한 벤처기업,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소상공인이다.

업체 당 최고 3억원, 단 소상공인은 5000만원 이내에서 융자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연리 2.5%, 1년거치 3년균등 상환으로 신청공고일 현재 1년 전까지 강서구 내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매출실적이 있는 업체로 은행 여신규정에 따라 담보능력(부동산, 신용보증서 등)이 있어야 한다.


단, 여신제한업종인 숙박업, 음식점업, 금융, 보험업, 부동산업 등과 당해 기금을 융자받아 상환중인 업체는 제외된다.

또 다음달 11일까지는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업체 당 300만원 범위내에서 부스임차비 등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원책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에서 마련한 시책으로 강서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 11월 말일까지 개최되는 국내외 모든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기간까지 신청서, 전시회 참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구에 신청하면 된다.

단, 다른 자치단체 또는 기타 지원기관에서 수혜를 받고 있거나 자사 명의가 아닌 해외 에이전트의 명의로 참가하는 업체는 제외된다.

이외 올 1분기 중에는 담보여력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억원 기금을 출연한다.

출연한 기금의 10배인 30억 원 범위내에서 구가 추천한 업체들에 대해 간단한 기본심사만으로 융자지원이 이루어지게 할 예정이다.

유한종 지역경제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각종 지원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며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정책자금 융자알선, 해외 무역사절단 참가 등 적극적인 지원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과(☎2600-6577)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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