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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포도씨유 관련 오보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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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상이 최근 '식약청, 대상 포도씨유 성분 문제 있다'는 모 방송사의 보도와 관련해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이 방송사가 9시 뉴스를 통해 '대상 포도씨유 제품이 순도 10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이 성분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이미 포도씨유 순도에 혐의 없음으로 결론난 사안에 대해 마치 대상 포도씨유 제품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해 피해를 가중시켰다는 입장이다.

대상 측은 보도내용과 관련해 ▲포도씨유의 미량 성분인 토코트리에놀을 대량으로 존재하는 성분이라는 점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기준인 CODEX 기준이 '포도씨유 진위판별을 위한 기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포도씨유의 토코트리에놀 성분을 국제식품위원회가 진위판별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점 ▲ 식약청에서 당사 제품만 성분에 문제가 있다고 공식 확인한 것으로 확정적으로 언급한 점 등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상 관계자는 "특히 이번 보도는 마치 식약청이 대상의 포도씨유 성분에 문제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식약청에서는 대상의 포도씨유에 문제가 없다고 '혐의없음'으로 내사종결한 사안"이라며 "보도에 포함된 식약청 관계자의 인터뷰 또한 대상의 포도씨유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상은 지난해 10월 12일 KBS의 '포도씨유 순도 의혹' 보도 이후 이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자 지난 2개월여 간 이태리 정부 및 제조사를 통한 사실 확인과 국내 정부기관의 강도 높은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다"면서 "그 결과, 이태리 무역부 정부책임자 및 제조사를 통해 '대상 포도씨유 제품은 순도 100%가 맞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상은 이번 보도 내용과 관련해 언론중재를 통한 즉각적인 정정보도 및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을 세웠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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