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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평택공장, 에너지절약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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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평택공장, 에너지절약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오익종 매일유업 평택공장장(왼쪽 두번째)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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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매일유업 평택공장이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모범적인 사례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매일유업은 평택공장 오익종 공장장이 저탄소 녹색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 탄소성적표시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된다면서 에너지관리공단의 추천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일유업 평택공장은 올 초부터 TOP활동(원가절감활동)을 통해서 MSD(multi stage dryer)의 농축수 회수 시스템을 개선하여 기존에 버리던 용수를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해왔다.


또 에너지 절감이벤트를 통한 에너지 개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보일러 사용 후 남는 폐열(廢熱)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를 절감방안 50여 건의 개선 사례를 제시했다.

오익종 매일유업 평택공장장은 "매일유업이 이 같은 표창을 수상한 것은 향후 국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경영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러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모은 것이 좋은 결과를 맺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이 사례를 평택공장 외에 다른 공장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더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인 아이디어를 수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9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한 '제32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는 오 공장장 등 110여명이 유공포상을 받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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