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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개그맨 출신 감독 심형래가 국내 최대 영화 투자·배급·제작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는다.
13일 CJ엔터테인먼트는 심형래 감독이 대표이사로 있는 영구아트무비가 할리우드에서 제작하는 '덤 마피아'에 투자하는 한편 공동 제작과 국내 배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덤마피아'는 미국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은퇴를 선언한 마피아 대부가 후계자로 자신의 유일한 혈육이라며 영구(심형래 분)를 지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다.
심형래는 감독과 함께 직접 영구 역을 맡았으며 할리우드 명배우 하비 카이틀은 미국에서 가장 세력이 막강한 마피아의 대부 돈 카리니 역으로 출연한다.
1967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공식 데뷔작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에서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하비 카이틀은 '비열한 거리' '저수지의 개들' '피아노' '스모크' 'U-571'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카이틀은 1992년 영화 '벅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1995년 '스모크'로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최근 '미트 페어런츠 3' 촬영을 마치고 '덤 마피아' 현장에 합류했다.
'덤마피아'에는 심형래와 하비 카이틀 외에 존 폴리토, 블레이크 클라크, 조슬린 도나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며 각본은 심형래 감독이 직접 썼다. 영어 각색은 '토이 스토리' '가필드' '에반 올마이티' 등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조엘 코엔이 맡았다.
제작비는 150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화는 영구의 일부 대사를 제외하고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북미 지역 배급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덤 마피아'는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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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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