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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치 증시전망]신중한 매수 타이밍

원화강세 및 유가상승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

[증권방송 하이리치 www.hirich.co.kr 임현우 애널리스트]


국내 주식시장은 9월 말부터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도물량 출회로 1700p 회복을 반납하고 1600p까지 내려앉더니, 지금은 다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에 따른 여파로 인해 주도업종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 국면에서는 특별히 상승으로 이끌기 위한 모멘텀이 없어 보이며, 환율에 대한 변수는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불안감만 조성하고 있어 현 주가가 횡보 혹은 하락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9월만 해도 3분기 실적시즌이 돌입되면 추가상승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지만, 실제 실적발표가 시작된 지금은 3분기 매출증대에 대한 기대감 보다 상대적으로 원화약세에 따른 혜택으로 발생한 1~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의 모습이 올 4분기에는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해지고 있다.

지금은 이런 악재가 현 주가에 투영되고 있으며, 조심스럽게 당국의 환율개입 가능성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원화강세에 따른 경상수지 악화에 대한 부담은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채산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투자위축, 고용감소로 직결될 것이며 바닥을 찍고 경기를 회복 하는 현시점에서 심각한 고용불안 문제를 또 다시 제기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추가적으로 환율문제와 함께 제기되는 부분이 달러약세에 따른 대체투자수단으로 달러자금이 원유로 몰리면서 유가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발생되는 상품가격의 상승과 이에 따른 국내기업의 경쟁력 악화, 실물경기후퇴,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변수들이 앞으로 새로운 변수로 환율과 같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원화강세 및 유가상승에 따른 수혜주들을 살펴보고 신중하게 종목에 대한 매수타이밍을 잡아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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