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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동방신기 팬클럽 동네방네가 SM 타운 라이브 공연 취소에 대한 책임을 SM엔터테인먼트에 묻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동네방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유를 포함한 SM의 공식적인 사과와 이번 SM 타운 라이브 '09 입장료의 10% 배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팬클럽 측은 이어 "동방신기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에 출연하겠다고 여러 차례 입장 표명했고, SM측에서도 세 멤버의 가처분 신청(전속계약 효력 정지)과는 상관없이 공연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나, 지난 8월 9일 공연 일주일 전 동방신기의 소송문제로 이 상태로는 소속 가수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돌연 이번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소비자원이 규정한 '공연업(영화 및 비디오물 상영업 제외) 관련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공연업자의 귀책사유로 취소된 경우 입장료 환급 및 입장료의 10%를 배상하도록 돼있다"면서 "이미 본 건에 관하여 한국소비자원측에 많은 피해신고가 접수돼 한국소비자원이 'SM 타운 라이브' 09'에 대한 피해구제전담팀을 구성할 준비가 돼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동네방네는 "SM의 답변이 없을 시에는 오는 9일 한국 소비자원에 피해구제신청서를 예정대로 접수해 소비자 권리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M 타운 라이브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SM은 "동방신기 멤버 3인이 SM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서를 낸 상태에서 예정대로 정상적인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이어 "특히 이 공연이 SM패밀리의 화합된 모습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주요 공연 취지인 만큼, 현 상황에서는 취지에 맞는 양질의 공연을 선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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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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