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부 홍보담당자들에게 당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정부 부처 홍보 담당자들에게 "올림픽 금메달 선수들 처럼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해 관심을 모았다.이 대통령은 17일 정부 부처 대변인·온라인 대변인 등 정책 홍보담당자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 하면서 런던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딴 김현우 선수의 발언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김 선수는 '나보다 땀을 더 흘린 선수가 있으면 금메달을 따 가도 좋다'고 말했는데 그 어떤 소감 보다도 담백하고 가슴에 와 닿는 얘기"라며 "올림픽 대표선수들이 오랜 기간 동안 매진해 자신감을 갖듯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또 "홍보라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여러분들은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있다"고 격려한 뒤 "특히 정책 홍보는 자기 자신이 100% 이해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야 겠다는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선 국방부, 금융위원회, 산림청, 중소기업청, 환경부 등 모범 정책 홍보 부처에 대한 표창과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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