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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 황태자 박철언 "노태우, 산업화에서 민주화 중간가교…현대사의 거인"

수정 2021.10.27 05:54입력 2021.10.26 21:53
26일 사망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될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노 전 대통령의 사촌 처남이자 6공화국의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장관이 취재진에 노 전 대통령의 업적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대학병원에서 사망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27일 오전 이 병원 장례식장에 꾸려질 예정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황태자'로 불렸던 박철언 전 의원은 고인을 '현대사의 거인'이라며 추모했다.


26일 박 전 의원은 빈소가 차려질 예정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은 1987년 6·29 선언으로 민주화의 장정을 시작해 직선 대통령으로서 기본권의 신장을 위해 많이 노력하셨다"며 "산업화 시대가 민주화 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간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하신 현대사의 거인"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헌법재판소 설치, 언론기본법 폐지,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북방정책 등을 대표적인 노 전 대통령의 업적으로 꼽았다.


아울러 대북정책과 관련해 "1991년 12월 남북기본합의서를 타결하고, 1992년 2월에는 남북비핵화 공동선언을 했다"며 "재임 기간 민족 문제의 개선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을 모시던 참모의 한 사람으로서 영면해서 평안히 잠드시길 기도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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