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국제금융시장 비교적 안정세" 평가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19일 "국내에서는 2월 들어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감을 가지고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 연휴기간(2.14~18)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점검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주요 기업 실적발표, 미·이란 핵 협상 진행경과 등에 영향을 받아 주요 가격 변수가 소폭 등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0.02%포인트, 영국 국채 10년물은 0.08%포인트가 하락했으며 미국 S&P500 지수는 0.7%, 나스닥 지수는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8% 올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0.7% 하락해 소폭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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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재는 "설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은 큰 이벤트 없이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면서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및 재정 확대에 대한 경계감, AI 수익성 논란,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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