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가 1469곳으로 78.8% 차지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도 증가세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졸업생과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향후 폐교 재산 활용을 둘러싼 대책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전국 초·중·고교(본교 기준, 휴교·폐교 제외) 가운데 졸업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올해 1863곳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졸업생이 10명 이하인 학교 수는 2027년 1917곳, 2028년 1994곳, 2029년 1914곳을 거쳐 2030년에는 2026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 흐름이 소규모 학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학교급별로 보면 올해 졸업생 10명 이하 학교는 초등학교가 1469곳으로 전체의 78.8%를 차지했다. 이어 중학교 358곳, 고등학교 36곳 순이었다. 2030년에는 초등학교 1584곳, 중학교 417곳, 고등학교 25곳이 해당할 것으로 예측됐다.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도 증가 추세다. 올해는 2196곳으로 집계됐으며 2027년 2234곳, 2028년 2313곳까지 늘어난 뒤 2029년 2147곳으로 다소 감소했다가 2030년에는 다시 2257곳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기준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는 초등학교 1764곳, 중학교 399곳, 고등학교 33곳이다. 2030년에는 초등학교는 1739곳으로 소폭 줄어드는 반면 중학교는 485곳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저출생 영향이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교 단계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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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 상황이 계속되면서 폐교 재산 관리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재산 활용 방안을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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