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 내수 소비 활성화 위한 전국 단위 행사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사 참여
올해 9월 '동행축제'에서 건조해지는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인 만큼 피부 관리를 돕는 제품이 여럿 참여해서다. 피부가 약하고, 유해 성분이 침투하기 쉬운 어린아이의 피부 관리를 돕는 제품부터 20년 경력의 미용재료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샴푸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9월 한 달 동안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1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동행축제에는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사가 참여한다. 지마켓, 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만6000여개 제품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되며 아마존, 타오바오 등의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사의 제품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제품 홍보를 돕기 위해 오아시스, 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전통시장,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여러 오프라인 판매전 등도 준비돼 있다.
이번 동행축제에선 특히 우수한 피부 관리 제품들이 함께했다. 지니터바틀은 '아임낫어베이비 인텐시브 로션'을 선보인다. 어린아이의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탄탄한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보습에 좋다고 알려진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락토바이오닉애씨드 등과 청정 뉴질랜드산 자연 방목 산양유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어린이들이 바르는 제품이기에 스위스산 알러젠프리 향을 사용했으며 빠르게 흡수되는 제형으로 끈적이지 않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리니는 가려움증 완화에 좋은 '풀림 진정케어 오일로션'을 내놨다. 피부 팽진에 효과가 있는 여뀌, 도꼬마리, 쇠비름 등 약초 7종과 식물성 오일 3종을 섞어 만들었다. 용량의 25%가 오일로 구성된 로션임에도 100여회의 테스트를 거쳐 끈적이지 않는 제형으로 만든 게 특징이다. 제품을 피부에 바르면 촉촉한 오일이 가려운 피부에 흡수돼 진정을 돕는다. 그리니는 임상 실험을 통해 가려움 완화, 피부 보습, 붉은기 개선에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더코스코리아는 '아토몽드 씨위드 키즈샴푸'를 판매한다. 하나의 제품으로 헤어샴푸, 바디워시, 거품 놀이까지 가능하다. 감태, 톳, 다시마 등 해조류에서 추출한 성분이 피부와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주며, 아미노산 복합물이 함유돼 있어 피부가 적정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 저자극 실험을 완료했으며, 16종 유해 성분이 무첨가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선덕여왕은 '라베스트 시그니처 스켈프 릴렉스 헤어 샴푸'를 선보였다. 미용재료 전문가가 모발이 줄어들어 고민인 소비자를 위해 개발했다. 편백수를 비롯한 탈모 기능 성분 9가지가 함유돼 있으며,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을 강화하는 17개 아미노산도 들어 있다. 향에도 신경을 써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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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 동행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제품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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