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공원서 26개 기관 참여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대학로 104)에서 ‘2025 종로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종로구 복지 정책에 대한 주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 안에서 복지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26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해 총 27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건강, 일자리, 지역복지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스마트 복지 기기 체험, 치매 예방 검사, 장애 체험 및 수어 배우기, 청소년 응원 메시지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며, 공식 기념식은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및 단체에 종로구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고립·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이 펼쳐지고, 복지 소외계층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 푸드마켓’도 운영된다. 각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대상자들은 행사장 입구에 조성된 마켓에서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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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복지박람회는 종로구가 지향하는 ‘현장 중심 복지, 주민 체감 복지’의 실현을 보여주는 대표적 행사”라면서, “지역복지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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