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가평군, 수해복구 ‘인력난’…외부 자원봉사 손길 절실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군·경찰·소방·공직자 총력 대응
민간 자원봉사자 역부족
342억 피해 가평, 특별재난지역 건의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수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자원봉사 인력이 크게 부족해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가평군, 수해복구 ‘인력난’…외부 자원봉사 손길 절실 자원봉사자들이 22일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수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에서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가평군 제공
AD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21일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자 3명, 실종자 4명, 이재민 66명이 발생했다. 주택 붕괴, 도로 유실, 산사태 등 피해 건수는 52건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전체 피해액은 약 342억원(공공시설 312억원, 사유시설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같은 날인 21일 오후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이 확대돼 보다 신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이 가능해진다.


현재 가평군은 군청 공직자를 비롯해 군부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응급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현장에 투입돼 이재민 지원과 정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하루 평균 자원봉사 참여 인력은 130~170명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전체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부 피해 지역에서는 작업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복구가 지연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가평군, 수해복구 ‘인력난’…외부 자원봉사 손길 절실 자원봉사자들이 22일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수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에서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 관계자는 "현재 수해 복구에 필요한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외부 자원봉사단체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가평지역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D

가평군은 자원봉사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안내와 접수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 단위 지원도 요청하고 있다.




가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