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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신청사 건립 본격화…2028년 완공 목표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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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주민편의시설 갖춘 복합청사로 탈바꿈

서울 강북구가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 수정가결되면서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강북구, 신청사 건립 본격화…2028년 완공 목표로 순항 강북구 신청사 조감도. 강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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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는 수유동 192-5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6만9000㎡ 규모로 들어선다. 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등 핵심 행정기관을 한 곳에 모으고, 어린이집·청년지원센터·돌봄센터·구민청·북라운지·전망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청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상부에는 열린광장이 조성돼 주민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강북구는 올해 3~4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 열람 및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구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일조권 확보, 도로 구조 개선, 지하공간 활용 등 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청사 건립을 원활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연과 도시개발의 조화를 상징하는 강북의 미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청사는 기존 행정청사의 한계를 넘어, 열린 녹지와 복합 문화공간을 갖춘 새로운 공공시설의 모델로 조성해 구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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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강북구청 청사는 1974년 준공된 건물로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부서 분산에 따른 업무 비효율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강북구는 올해 말까지 전 부서 임시청사 이전을 마치고, 내년 1월 철거공사에 착수해 내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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