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까지 접수…600만원 상금 제공
부안군문화재단은 12일부터 신석정 시인의 시를 가사로 활용한 창작곡을 공개 모집하는 '제3회 신석정 창작음악제'를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은 장르와 형식의 다양성을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며 가요, 가곡, 국악, 트로트, 힙합 총 5개 장르로 나눠 문학과 새로운 음악적 접점을 꾀한다. 또 작사에 있어서도 규정을 완화해 시의 의미를 충분히 살리면서도 더 자유로운 창작을 할 수 있게 했다.
참가자는 제시된 신석정 시 30편 중 1편을 선택해 해당 시의 주제를 바탕으로 창작곡 1곡(미발표 곡)을 제출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 나이·학력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4일까지이며, 접수 및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종합대상 1팀(200만원), 장르별 대상 각 1팀(10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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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들은 음원사이트를 통해 많은 이들과 공유될 예정이니 음악과 시를 사랑하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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