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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삼성인력개발원과 XR+Gen AI 교육 혁신 주도…미래형 AI 글로벌 리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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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삼성인력개발원과 XR+Gen AI 교육 혁신 주도…미래형 AI 글로벌 리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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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은 삼성인력개발원과 XR(확장현실) 및 생성형 AI(Gen AI)를 융합한 차세대 리더십 롤플레잉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리더 양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총 16억200만원 규모로 체결된 'XR+Gen AI 리더십 몰입형 교육 프로젝트'는 삼성의 차세대 HMD(Head Mounted Display) 출시에 맞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추가 계약도 협의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삼성 HMD와 연동되는 고도화된 훈련 시스템을 통해 실제 리더십 상황을 가상에서 몰입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도하며 상황에 따라 반응하는 'AI 페르소나'와 퍼실리테이터 시스템은 대규모 집합 교육의 비용과 비효율을 극적으로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의 차세대 리더십 훈련 콘텐츠는 실제 인사 상황(입사·배치·평가·퇴직면담 등)을 기반으로 구성되며 총 8종의 페르소나(부서원 유형)와 4종의 시나리오, 3개의 실제 공간을 구현한 디지털 환경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Gen AI 기반 자연어처리(NLP) 기술이 적용돼 돌발상황 대처 능력, 감정 조절, 대화 역량 등을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삼성 HMD, Galaxy Watch, Galaxy Ring 등 그룹 주요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의 심박수, 시선처리, 대화 키워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정량적 평가도 도입됐다. 교육 후 AAR(After Action Review) 분석과 리플레이 시스템까지 포함되어 사후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 플랫폼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교육 산업 전반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스코넥은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XR+AI 기반 몰입형 훈련 콘텐츠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 삼성 외 대기업 및 글로벌 HRD 기관으로의 수출 가능성도 크다. 특히 AI 페르소나 및 상황별 훈련 시나리오 기술은 교육, 국방, 공공행정, 관광 등 다양한 산업에 전방위적으로 적용 가능해 무한한 상품성과 시장 확장성을 지닌다.


삼성인력개발원은 현재 비즈리더그룹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 중이며, 그룹 내 핵심가치그룹으로의 확대 적용도 추진되고 있다. 2026년에는 신입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MR(혼합현실)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의 핵심가치를 체화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Cheil Digital Experience Team과 협업해 삼성 HMD 출시 이후 IFA(2025) 및 MWC(2026) 전시 콘텐츠 개발도 진행 중이다. 향후 2026 동계올림픽 및 FIFA 월드컵 등 글로벌 이벤트와의 연계를 통한 대외 확산 전략도 논의되고 있다.


이처럼 XR 기반 교육 콘텐츠는 하드웨어(HMD) 시장의 성장성과 맞물려 향후 수조 원대 글로벌 XR 교육 시장에서 스코넥의 주도권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리더십 교육을 포함한 디지털 트레이닝 플랫폼은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기업과 기관의 인사 전략과 직결된 글로벌 HRD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수익형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코넥 관계자는 "AI와 XR을 접목한 리더십 교육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당사의 몰입형 교육 플랫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HRD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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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국방부 및 경찰청과의 교육훈련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XR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회를 준비 중이다"며 "향후 대규모 IR(기업설명회)을 통해 투자자 및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수익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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