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3803억원…전년比 3.4% ↓
이상 기후로 인해 간절기 제품 수요가 줄어들면서 한섬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한섬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감소했다.
판매 채널별로 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오프라인은 전년 동기 대비 3.7%, 온라인은 1.4% 역신장했다. 1분기 한섬의 판매 채널별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 77.0%, 온라인이 22.7%, 기타 0.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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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관계자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장기화와 이상 기후로 인한 간절기 제품 수요 감소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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