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합회 40명, 2박3일 일정 준비상황 공유
이준승 행정부시장 "동포선수단 지원 협력"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가 올해 전국체전이 열리는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소속 17개국 재외 한인체육회장과 임원진 40명이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10.17~10.23)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해외동포선수단 지원방안을 협력하기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고 알렸다.
방문 첫째 날인 22일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와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 환영 만찬이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에선 시의 전국체전 준비 상황과 해외동포선수단 지원계획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와 공유한다. 특히 시는 전국체전 기간 시를 방문하는 해외동포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수송차량 지원과 해외동포선수단 모두를 초청하는 환영 만찬도 연다.
오후 6시부터 시 행정부시장 주재 환영 만찬이 이어진다. 시는 환영 만찬을 통해 시와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와의 우의를 다지고 부산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만찬은 부산 음식(B-FOOD)을 특화메뉴로 제공한다. B-FOOD는 시가 부산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개발한 레시피를 부산롯데호텔이 호텔 특화메뉴로 제공한다.
이틀째인 23일에는 방문단이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방문하고 해외동포선수단이 묵을 숙박시설을 확인한다.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개·폐막식이 열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해외동포선수단이 경기를 치를 종목경기장(축구, 테니스)을 방문해 전국체전 경기장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한다. 시는 전국체전을 위해 개보수 중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경기장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전국체전 개최 기간 묵을 숙박시설을 확인한다. 시는 일찍부터 숙박시설 현황을 제공하고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는 연수원 시설을 제공해 해외동포선수단이 숙박시설을 확보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했다. 모든 해외동포선수단은 전국체전 기간 묵을 숙박시설을 확보한 상태다.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세계한인체육회 자체 행사인 임시총회 개최를 지원하고 환송오찬을 끝으로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의 시 방문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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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의 방문 기간 전국체전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상호 논의를 통해 더 나은 해외동포선수단 지원방안을 만들겠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 많은 해외동포 선수가 부산을 찾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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