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보건공단과 함께 협력사 안전역량↑
원청 수준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 기대
S-OIL은 4월 1일 S-OIL 울산공장에서 ‘2025년 S-OIL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강화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S-OIL 홍승표 최고안전경영자(CSO), 김보찬 Ulsan Complex Head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올해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사 대표와 실무진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S-OIL은 지난 수년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협력사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들이 참여해 각종 차별화된 안전보건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위험성 평가 기법 전수, KOSHA-MS 인증, 밀폐공간 작업 위험 예방, 근골격계질환 작업환경 개선, 안전보건 교육과 문화체험 등 협력사들의 자율적 예방체계 확산에 초점을 맞춰 협력사들의 현장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과제들이 새롭게 추진된다.
홍승표 S-OIL 최고안전경영자(CSO)는 이날 행사에서 “상생협력사업은 단순한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협력사가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제거하는 안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원청과 협력사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동일한 수준의 안전문화와 책임의식을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보찬 S-OIL Ulsan Complex Head도 환영사에서 “최근 샤힌 프로젝트 등 대형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협력사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때 무사고 사업장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협력사들의 실천 의지를 담은 선언문낭독과 안전보건공단의 사업 운영 방향 안내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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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사들과의 동반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며,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보건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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