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70억원 투입… 10일부터 신청 가능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 소비세·취득세도 감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7일, 올해 사업비 약 17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1,092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고,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전기차 1,013대, 수소 전기차 79대다.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춘천시에 거주하는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소재지가 춘천시인 법인·기업체·단체·공공기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 또는 수소 전기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 후 신청 서류를 작성, 제작·수입사가 무공해 자동차 통합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차종별 보조금 지원액은 각각 전기자동차,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을 받은 친환경 자동차 구매자는 의무 운행 기간(전기 8년, 수소 5년)을 준수하지 않으면, 보조금 회수요율에 따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하면 보조금 외에도 세제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세제 감면은 개별 소비세는 ▲전기자동차 최대 300만 원 ▲수소 전기자동차 최대 400만 원이다. 취득세는 최대 140만 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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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청 기후에너지과로 하면 된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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