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작성 '우수상’

충남도는 20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충청지방통계청 주관 ‘2024 지역 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작성 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2월 충청지방통계청과의 실무협약을 통해 자료 수집 및 분석을 진행하고, 같은 해 12월 최초로 통계를 작성한 바 있다.

통계는 인구·가구, 경제활동, 교육, 복지 등 6개 분야에서 99개 지표를 포함해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를 가공해 지역 내 다문화 가구의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했다.

도는 다문화·외국인 가구에 대한 종합적인 통계 작성과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한 것을 인정받았다.

도는 다문화 및 외국인 가구의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다문화·외국인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통계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