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객자문위원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신보는 현재 11명으로 지역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6일 경기도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3년 고객자문위원회 주요 성과 결산 및 소통정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고객자문위원회의 주요 활동과 정책 제안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자문위원회는 올해 3월과 6월 ,10월 등 모두 세 차례 회의를 개최했고 보증한도 및 심사, 대출금리, 소통방식, 제도개선 등 총 36건의 정책 및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한 자문위원은 "도내 자영업자 모두가 사업에 성공하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경기신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처음에는 경기신보의 문턱이 높아 보이기만 했는데, 현장의 사소한 의견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검토해주신 경기신보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그동안 현업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경기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위한 경기신보의 길을 함께 걸어주신 자문위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있기에 경기신보는 존재한다. 앞으로 도민 여러분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통해 도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에 경기신보가 동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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