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탁재훈이 트와이스 무식자에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해 자기PR을 의뢰했다.
이날 아재 대표 탁재훈은 자신있게 트와이스 이름 맞추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쯔위 이름표를 집어든 탁재훈은 거침없이 쯔위에게 향한 뒤 "받아뚜루"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어 탁재훈은 채영에게도 정확한 이름표를 건네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탁재훈은 겨우 2명을 맞추고 난관에 봉착했다. 자신있는 표정으로 정연에게나연 이름표를 건넨 탁재훈은 미나 이름표를 두고 지효와 미나 사이에서 고민했고 결국 지효에게 이름표를 건넸다.
이어 모모 이름표를 집어든 뒤 다현에게 건넸고, 사나 이름표는 모모에게 건네 폭소를 유발했다.
다현 이름표를 집어든 탁재훈은 다현 이름표 건넸다. 다른 멤버들인 이미 다현에게 모모 이름표를 건넨 사실을 전하자 탁재훈은 "아 모모 씨였구나"하며 "이분 아니구나"라고 돌아서 모두를 배꼽잡게 했다.
이어 미나에게는 지효 이름표를, 사나에게는 다현 이름표를, 나연에게는 정연 이름표를 건넨 탁재훈은 자신있는 표정으로 자리로 돌아왔다.
하나둘셋 하면 자기 이름표가 아닌 사람이 일어나기로 했고, 쯔위와 채영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자리에서 기립해 탁재훈을 민망하게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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